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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란? : 주식의 정의, 주식의 특징, 기업공개, 주식 발행 장점, 주식 투자자, 주식 시장경제 기초 2024. 4. 15. 07:33
주식의 정의
주식(stock)은 자본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식회사가 발행하는 유가증권(securities)입니다. 주식회사는 주식시장에 주식을 발행하면 투자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회사 투자분만큼의 주식을 매매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투자금으로 주식회사는 사업을 벌일 수 있습니다.
주식은 자본을 일정 단위로 나누고 나눈 수만큼 발행합니다. 이때 발행한 단위는 ‘주’(share)가 됩니다. 이 주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주주’(share holder)라고 합니다. 주주는 투자한 회사 자금에 기여한 만큼의 주식 금액을 갖습니다.
주식의 특징
주식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주주는 회사의 경영과 관련해서는 회사의 빚이나 손실에 상관없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분만큼 책임을 져야 합니다. 책임을 진다는 말은, 회사의 성공과 실패에 함께 뼈를 묻겠다는 말입니다. 회사가 이익을 벌어들이면 지분에 비례해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나눠줍니다. 만약 회사가 잘못된 선택으로 손실을 입었을 때 이에 대해서 기업의 주주는 손실을 감당해야 하며 1인 기업의 경우라면 회사의 대출까지도 함께 갚아야 합니다.
기업공개란?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란 주식회사가 주식으로 자본금을 모을 수 있도록 주식 시장에 자신의 주식을 등록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주식회사는 기업공개를 통해 새로 발행한 주식을 공개적으로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팔아넘깁니다. 이런 식으로 얻은 대량의 주식 발행액으로 주식회사는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보통 새롭게 생겨난 소규모의 회사는 친구나 가족 등 매우 적은 규모의 주변인들이 주주가 되어 투자합니다. 이 회사는 기업의 소유권이 적은 규모로 분산되어 있고 외부의 여러 투자자들에게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회사는 ’ 비공개회사‘라고 합니다. 비공개회사는 IPO를 거쳐서 공개회사가 됩니다.
이러한 소규모의 비공개 회사는 주주가 회사의 이익과 손실에 강하게 묶여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IPO를 통해 주식회사가 된다면 주주들은 회사의 모든 대소사를 100% 책임지지 않아도 됩니다. 주식회사는 주주들의 책임이 모호해지지만 그만큼 채무와 손실에 대해서 투자자들이 받게 될 영향이 거의 없기 때문에 투자를 유치하기 훨씬 쉬워집니다. 즉, 회사의 이익과 손해가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모두 분산된다고 보면 이해하기 편합니다.
주식 발행 장점
기업의 주식 발행은 장점이 많습니다. 만약 회사가 IPO를 하게 되면, 새로운 주주들이 많이 유입됩니다. 그 결과 주식회사의 소유권이 분산되는데, 이건 주주들에게 반가운 소식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만큼 배당금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회사의 입장에서는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많습니다.
회사는 기업공개를 할 때 주식을 기존보다 훨씬 많은 수량의 주식을 발행합니다. 만약 새로 나온 주식을 투자자들이 구매해 주면 어마어마한 자본금이 유입됩니다. 이렇게 IPO와 주식발행을 통해서 회사는 몸집을 빠르게 키울 수 있습니다.
주식회사가 만약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다면 대출금에 대한 이자액이 계속 부담될 것입니다. 또한 대출금액은 규모가 정해져 있으며 만약 대규모의 자금을 뽑아내고 싶다면 주식 발행같이 좋은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주식 발행은 아무 회사나 할 수 없습니다. 회사의 내용이 탄탄한 기반을 가지고 있고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기업만이 IPO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IPO를 위해서는 기업의 덩치가 풍선 근육으로 되어 있는 것인지, 실속 있고 균형 잡힌 기업인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해야 기업이 평가를 좋게 받고 투자자를 끌어내기 유리합니다.
주식 투자자
주식 투자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주식을 매매하는 투자자는 크게 개인 투자자, 기관 투자자 그리고 외국인 투자자로 나뉩니다. 개인 투자자는 ‘개미’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사용되며 주식 거래 규모가 작은 편입니다. 반면에 기관 투자자는 증권사나 은행 같이 자본금 규모가 큰 투자 주체를 말합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주로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며 주로 외국의 기관 투자자들을 의미합니다.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 규모가 개인 투자자에 비해 크기 때문에 이들의 투자가 우리나라의 주가에 쉽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
우리나라에서 주식 시장에서는 주로 KRX 한국거래소가 거래 중개자를 맡습니다. KRX가 운영하는 공개증시는 크게 코스피 시장, 코스닥 시장, 코넥스가 있습니다.
- 코스피 시장
코스피(KOSPI,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시장은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유가증권 시장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증권 시장입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되는 기업들은 대게 규모가 크며 코스피 시장에서는 주로 배당금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치주가 거래됩니다.
- 코스닥 시장
코스닥(KOSDAQ,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 system) 시장은 덩치가 작지만 성장 동력이 강한 기술 기업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코스피 시장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빠르게 크고 있는 벤처기업의 주식이 주로 거래됩니다.
- 코넥스
코넥스(KONEX, Korea New Exchange)는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비해 규모가 더 작습니다. 주로 중소기업 위주의 주식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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